[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9일 아세안(ASEAN) 국가와의 경제·재무장관 회담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금융포럼 참석차 출국한다.
이번 출장은 ASEAM 유망 국가와의 양자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우선 미얀마 딴 짜우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 10일 오후 12시30분에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설치 및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이번 양자회담은 지난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의 성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또 11일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재무장관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갖는다.
브엉 딘 훼 재무부 장관과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브이 꽝 빙 기획투자부 장관과는 양국 개발협력 및 투자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은 14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금융포럼(Asia Financial Forum)에도 참석, 경제성장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 시스템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대화' 세션에 참석해 연설 및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