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구랍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국궁진력(鞠躬盡力)'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이 사자성어는 제갈공명이 중국의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 공격에 나서기에 앞서 촉황제인 유선에게 출정하는 자신의 심정을 담은 글을 지어 바친 출사표에 나오는 말로 중국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이는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는 뜻이다.
박 장관은 "경제여건이 어렵고 위기가 상시화 되는 상황일수록 국궁진력의 자세로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공직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