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호실적 기대종목들도 러브콜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지표개선에 막판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막판 조정세를 보였지만 2000선을 넘어서며 상승 마감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곡물가격 하락, 원화 강세 등으로 외부 요인 호재가 겹쳐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 그리고 우리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27년만의 기록적 한파로 방한제품, 의류 등 판매가 늘어난 현대백화점은 SK증권과 대신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4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무역센터점 리뉴얼 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밖에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4분기 순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952% 상승, 영업익이 130억원으로 719% 상승이 예상되는 LG생명과학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모두 전년대비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원전 모멘텀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을 추천했다.
이밖에 SK텔레콤, LG전자, 유한양행 등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