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박 당선인 주택거래활성화 '빨간불'..세감면 혼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1월 임시국회 일정 미확정...거래 혼선 초래

[뉴스핌=이동훈 기자]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주택거래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거래활성화를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방안이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와 달리 국회에서 잠자고 있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거래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말 종료된 취득세 감면제도를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국회는 1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취득세 감면 연장방안을 재논의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재로선 일정마저도 불투명하다.

2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 취득세 감면방안 등을 논의할 1월 임시국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보통 임시국회 시작전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취득세 감면 불발에 따른 거래 공백이 당분간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는 "1월 임시국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만약 개최된다고 해도 보통 일주일 전에 임시국회 일정이 통보되기 때문에 빨라야 이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 임시국회가 열리더라도 세감면 방안이 일사천리로 심의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다. 지방세인 취득세 감면으로 지역 세수감면을 우려하는 의원들이 많아서다.

취득세는 지방세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으로 사용된다. 정부에 따르면 취득세 감면이 6개월 연장될 경우 지방세가 1조4000여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방안을 놓고 국회의 줄다리기가 우려된다.

시장동향에 민감한 건설사는 이미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오는 1월 주요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는 5100여가구로 전년동기(8600여가구) 대비 3500여가구 줄었다. 

취득세 감면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이마저도 줄어들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새 정부의 부동산 분야 최우선 정책과제인 '주택거래 활성화'가 초기부터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거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말 취득세 감면 시행 이후 거래가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행 3개월여만에 세제 감면이 사라지면서 주택거래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것.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으로 미분양주택과 분양시장에 숨통이 조금 열리는가 했는데 정책의 연속성 부재로 시장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며 "한번 가라앉은 주택거래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상당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취득세 감면이 시행되면서 주택거래가 크게 늘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10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6만6411건이던 주택 매매거래량은 11월 7만2050건으로 8.5% 증가했다. 연중 최고치다.

또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봐도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6525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 거래량(5800건)과 비교해도 12% 늘어난 수치다.

서울 강남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 급매물 거래가 다소 늘었다"며 "하지만 올해 취득세가 2배가량 높아지면서 주택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자 주택업계의 바람인 만큼 취득세 감면은 빠른 시일 내 재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재정 보전과 소급적용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주택거래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