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3년 회사채] 양극화 계속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내년 회사채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량 크레딧채권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

신용스프레드는 글로벌경기의 완만한 개선세가 이어지는 2013년 1분기까지 채권금리 상승과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경기에 대한 우려로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AA급 이상 채권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정호 동부증권 채권전략팀장은 "저금리 상황 지속에 따라 크레딧채권 수요는 여전하지만, 위험 회피 현상이 확대될 경우 그 수혜는 우량 업체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며 "우량 크레딧채권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딧채권 중에서는 절대금리 수준이 높고, 신용스프레드 확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AA급 이상 회사채와 여전채를 투자 우선 순위로 꼽았고,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저하와 규제 강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A급 이하 회사채와 여전채는 매력도를 가장 낮게 평가했다.

임정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의 예상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대내외 불확실한 영업환경은 기업 실적예측치의 하향 조정으로 연결되고, 영업실적 부진은 AA급 이상의 우량등급 기업보다는 하위 등급 기업을 중심으로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량 기업과 비우량기업 간 자금시장 접근성에서 그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기업 실적이 당분간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크레딧 리스크는 내년에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다양하게 펼쳐진 이슈들은 내년으로 갈수록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이러한 현상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완전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우량 회사채에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경록 NH농협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 A등급 차별화는 내년에도 나타날 것"이라며 "회사채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나, 연간으로는 비중을 확대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량채만 고집해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투자의 성과는 크게 이자수익과 자본차(손)익의 합"이라며 "현재 금리가 역사적 저점 부근임을 감안할 때, 내년엔 채권 가격 등락에 따른 자본차(손)익보다는 이자수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금리가 연중 횡보세를 보여 별다른 자본차(손)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그해(2003년, 2006년, 2011년) 투자성과가 금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 반면,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성과는 금리수준을 하회했고, 금리가 하락하면 투자성과는 금리수준을 상회한 사실에 근거한 판단이다.

결국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회사채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등급별 신용스프레드를 보면, 높은 등급의 경우 현재 국채와 금리 스프레드가 좁기 때문에 원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이에 "스프레드에 여유가 있는 A급이 유리하고, 그 중에서도 차환부담을 고려해 철저하게 종목 위주로 선별해야 한다"며 "2013년 회사채 투자는 우량등급만 고집해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중위험·중수익 회사채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