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내년 ACC 부문에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ACC는 발전플랜트에서 사용되는 공냉식 냉각설비로 기존 수냉식 설비대비 비용과 효율성이 높은 장치"라며 "현재 발전플랜트의 증기응축방식은 주로 수냉식이 적용되고 있는데, 공냉방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세계 ACC 시장은 약 3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4년 6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해 미국 생산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최근 소규모 ACC 수주를 확보한 상황.
그는 "내년에는 ACC부문에서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시현할 것"이라며 "내년 약 1200억원 수준의 매출달성과 올해대비 14.3%의 외형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0억원과 15억원이 될 것"이라며 "전년대비 외형은 감소하나 이익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