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창출 및 수출 확대 다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
홍 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 수는 전체의 0.04%에 불과하나 고용인력은 82만 4000명으로 총 고용인력의 7.7%를 차지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슴을 강조했다.
이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고용증가율도 5.2%로 같은 기간 대기업 고용증가율 4.3%를 압도하고, 수출액도 603억 3000만달러로 총수출의 10.9%를 차지한다"고 치켜세웠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부처, 경제5단체, 중견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지경부 중견기업국 신설을 비롯해 중견기업 육성종합정책 발표 등 성과를 되돌아 보고, 향후 중견기업의 역할과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이자 일자리 창출과 신제품 개발, 수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면서 "특히 내년에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