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전문 기업인 트레이스가 손바닥 신호와 손가락 신호를 동시에 인식, 다양한 터치 동작과 패턴을 지정하고 인식할 수 있는 터치 어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팜패드의 개발을 내부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팜패드는 다양한 태블릿PC, 윈도우 8 장착 노트북,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의 주변 기기들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입력장치이다.
사각형 평면 모양의 팜패드에는 기존의 터치 입력 수단과 반대의 인지 수단으로 손바닥과 손가락 신호를 동시 인식해 점대점(Point-to-Point), 선대선(linear-to-linear) 방식으로 입력과 인지가 가능하도록 돌출 부분 없는 평면 형태로 개발됐다.
트레이스는 현재 팜패드의 해외 시장 공급을 위해 대형 해외 에이전트들을 물색 중이다. 자체 상표 방식보다는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에 대해서도 시장 개척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공대 학부 및 석사 학생들로 이루어진 팜패드 체험 사용자 모집으로 출시 전 팜패드의 어플리케이션을 한층 더 실생활 이용에 가깝도록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출시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