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반군 점령, 안전여행 권고
[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권 이외 전 지역에 대해 여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치안상황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조치이다.
21일 외교통상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 외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를 여행자제의 2단계에서 여행제한의 3단계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여행자제의 2단계가 내려진 상태인데, 최근 반군세력들이 북동부 지역을 점령함에 따라 수도 외 지역에 대해 3단계인 여행제한 조치를 내린 것이다.
외교부 재외영사국 관계자는 “중앙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중앙아프리카를 여행하려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하여 안전여행을 해달라”고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