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예림당이 티웨이항공 인수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예림당은 전날대비 2.51% 내린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림당은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예림당은 전날 자회사 포켓게임즈와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지분 73.2%를 7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기준 영업손실은 119억원에 달해 향후에도 대규모 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예림당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2%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기존 자회사들의 지분법손실 및 티웨이항공 관련 손실을 감안한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75억 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