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원아시아 투어가 내년 퀄리파잉(Q)스쿨을 미국을 포함, 두 곳에서 실시한다.
원아시아투어 사무국은 Q스쿨 토너먼트는 예선(first stage)없이 내년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팜리조트와 2월5일에서 8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CC에서 각각 연다고 20일 밝혔다.
Q스쿨 우승자는 2013년 모든 대회에 출전을 보장받는다. 2~3위 선수는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상렬 원아시아 회장 겸 커미셔너는 “원아시아투어가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투어로 성장했다. 미국에서 Q스쿨을 연다는 것은 새로운 관심과 수요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현지에서 우리 투어를 활성화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아시아 투어는 4년 전 중국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한골프협회와 호주 PGA에 의해 창립됐다.
2009년 창립 이래 대회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현재는 호주, 한국, 태국의 내셔널 오픈대회를 비롯해 권위 있는 대회들을 포함하고 있다.
2013년 시즌 원아시아투어 개막전은 타일랜드오픈(총상금 100만달러)으로 3월 14~17일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