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엔화 약세 우려가 이어지면서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500원, 1.56% 내린 22만15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또한 각각 1.72%, 1.52% 떨어지면서 모두 3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엔화 약세가 한국 자동차 판매량과 수출액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을 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상당기간 환율과 무관하게 일본자동차 수출액과 한국자동차 수출액 증감은 동행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오히려 환율보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한국, 일본 자동차 글로벌 전체 수출액과 상관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