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
박재완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1급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늘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며 "무디스, S&P, 피치 등 신용평가기관도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다만 "북한 상황은 항상 우리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 통해 시장의 불안심리를 미리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제36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도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 전개와 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나 경제계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