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최대 친환경 몰링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롯데몰 김포공항’을 방문한 고객은 3000만명(3,10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260만명 수준.
10일 롯데몰에 따르면 구매고객 2명 중 1명은 월 2회 이상 구매했다. 그 동안 쇼핑과 함께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느껴온 강서권 지역민들이 시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국내 최고수준의 몰링을 즐길 수 있어 한번 찾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12/10/20121210000019_0.jpg)
최근 1년간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롯데멤버스 및 롯데카드를 사용한 횟수가 월 평균 1회인 고객이 127만명(51.4%)으로 가장 많았다. 2회 이용고객이 55만9000명(22.6%), 3회 이용고객이 27만1000명(11%), 4회 이용고객이 10만3000명(4.2%), 5회 이상 이용고객이 26만7000명(10.8%)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별 구매고객 현황을 보면 구매금액 구성비는 30대(41.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20대(21.7%), 40대(20.3%), 50대(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에서 20~40대 비중이 83%에 달했다.
이는 지역적으로 강서권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 고객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1인당 객단가는 50대가 15만3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60대(13만9천원), 40대(13만4천원), 30대(11만1천원), 20대(9만8천원) 순으로 나타나 50대가 구매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원정쇼핑을 다녀간 제주도지역 구매고객도 연간 2만여명(1만9500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복합쇼핑몰이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주변에 형성됐다면, 롯데몰 김포공항은 김포국제공항과 연결됐다는 장점으로 원정 쇼핑객들도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면서 인기를 끌고있다.
롯데몰 김포공항 총괄 운영사인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홍보마케팅팀장은 “지난 1년간 롯데몰 김포공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의 모습은 ‘강서구에 사는 30대 주부’ 라 할 수 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대와 지역, 구매력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