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중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외투표가 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과 피지대사관을 시작으로 110개국 164개 재외투표소에서 총 22만2389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재외유권자는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용지를 교부 받아 기표하는 방법으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붙어있고 이름과 생년월일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신분증에 기재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은 재외선거인명부 등에 적힌 내용과 같아야 한다.
다만, 전자우편으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한 재외유권자는 각 공관별로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의 원본을 갖고 가야 한다. 국적확인서류에 사진이 붙어있지 않은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재외투표소는 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지만 재외투표소별로 재외유권자 수에 따라 운영기간이 다르다.
전체 재외투표소 중 6일간 운영하는 곳이 129곳, 5일(12월 6∼10)간 운영하는 곳이 4곳, 4일(12.7∼10)간 운영하는 곳이 31곳이다. 재외투표소별로 운영기간이 다르고, 공관이 아닌 곳에 재외투표소가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후보자 정보를 공관 게시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재외선거 홈페이지, 외교통상부(http://www.mofat.go.kr) 및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재외투표소에도 각종 후보자 정보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