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다 지난 10월 은퇴한 '슈퍼땅콩' 김미현(35)이 '김미현 프로와 함께 하는 J골프 동계 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일반 아마추어 및 주니어 선수를 대상하는 태국 동계 전지훈련은 오는 26일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교육차수 별로 총 8주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159만원(항공, TAX, 유류할증료 포함)이다.
김미현은 아카데미 소속 프로들과 함께 스윙 뿐 아니라 숏 게임, 벙커샷, 멘탈 트레이닝, 코스 매니지먼트 등 플레이 전반에 걸친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현은 "직접 참가자들과 필드 레슨을 하면서 준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본격적인 지도자로서의 첫 발걸음이다. LPGA투어를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계 아카데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