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사진=MBC 영상 캡처] |
이은미는 2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나가수2') 슈퍼디셈버 2012 6강 가왕전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은미는 'Born to be wild(본 투 비 와일드)'를 선곡, 강렬한 헤비메탈을 선보였다. 그는 얼굴을 가린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과 검정색 가죽 재킷, 강렬한 시선 처리로 그간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은미는 언제나처럼 맨발로 무대에 올라 무대 중간엔 가죽 재킷을 벗어던지는 등 화끈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무대 직후 인터뷰에서 이은미는 "'이게 라이브구나' 라는걸 느끼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은미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 속에 '가왕전' 첫 1위라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첫 주자로 무대에 올른 서문탁은 할리퀸의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서문탁은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왔다. 제 활약이 각광받지 못한 음악인들을 조명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2' 가왕전에는 이은미, 서문탁 외에도 박완규, 소향, 더원, 국카스텐 등 6팀의 가수가 나와 경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