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골프대항전]김하늘, 이보미 첫날 한국킬러 요코미네와 맞대결

기사입력 : 2012년11월30일 05:31

최종수정 : 2012년11월30일 05:31

[뉴스핌=이종달 기자]김하늘(24.비씨카드)과 이보미(24.정관장)가 ‘한국킬러’로 통하는 요코미네 사쿠라-사이키 미키조와 KB금융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첫널 포볼경기에서 맞붙는다.

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상금왕인 박인비(24)와 일본 통산 50승의 후도 유리가 포섬에서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한다.

29일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회 전야제에서 발표된 대회 1라운드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 조 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LPGA 투어 신인왕인 유소연(22.한화)과 짝을 이뤄 후도-바바 유카리와 만났다.

또 이지희(33)-전미정(30.진로재팬)이 류 리쓰코-이세리 미호코와, 최나연(25.SK텔레콤)-김자영(21.넵스)이 요시다 유미코-나리타 미스즈와 맞붙는다.

포볼에서는 허윤경(22.현대스위스)-양수진(21·넵스)이 와카바야시 마이코-모리타 리카코와, 신지애(24.미래에셋)-양희영(23.KB금융그룹)은 오오에 가오리-하토리 마유와 격돌한다.

첫널 경기는 포섬 3조가 먼저 출발하고, 포볼 플레이를 펼칠 나머지 3조 경기가 이어진다.

이긴 팀은 승점 2를 가져가고, 무승부일 경우 각각 1점씩을 받는다.

대회는 12월 1 부산 베이사이드cc(파72)에서 개막한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전야제를 마친 한국대표팀이 태극기를 흔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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