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롱퍼터(밸리퍼터)'가 2016년 1월부터 사용 금지된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28일(한국시간) 밤 가진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골프 규칙 14-1b에 ‘골프 클럽을 몸 한쪽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넣고 이를 2016년부터 적용키로 해 사실상 롱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롱퍼터는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몸에 붙여 스트로크를 할 수 없는 것.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011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이 퍼터를 사용해 우승했다. 또 올 시즌 웹 심슨(미국.US오픈)과 어니 엘스(남아공.브리티스오픈)가 롱퍼터를 사용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