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재에도 금호산업 채권단 여전히 'PF갈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농협등 일부 채권기관들 사실상 동의 거부

- 농협 등 일부 채권기관, 우리은행 동의서 '보이콧'
- 부천중동 PF문제 별도로 이르면 다음주 '감자' 논의


[뉴스핌=이강혁 기자] 금융당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금호산업 채권단 간 부천 중동 리첸시아 아파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이자 PF대주단인 우리은행이 2차 부의안에 동의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같은 PF대주단인 농협을 포함해 일부 채권기관들이 사실상 동의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정상화 작업은 더 어려운 국면에 놓이게 됐다. 공사비 692억원의 지급이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손실확대에 따라 재무구조는 최악의 사태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부천중동 PF문제와는 별도로 이르면 다음주 7개 채권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호산업의 감자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중재 이후 2차 안건에 대한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KDB산업은행(금호산업 채권단)과 우리은행 간의 부천중동 PF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재에 나선 바 있다.

핵심 쟁점이던 공사비 분배 문제에 대해 '현재 할인율인 23.6%보다 추가 할인해 분양하더라도 기존의 분배원칙을 그대로 준수해 금호산업에 공사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중재안을 금감원이 제시했고,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양측은 이 안을 받아들여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은행과 같은 PF대주단인 농협이 안건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다시 꼬이는 형국이다.

다음달 중 채권기관 전체의 의견을 모아 '동의'와 '부동의'의 결판을 내야하는 상황이지만 농협을 포함해 이미 20여개 채권기관은 '우리은행이 수정안건을 보내지 않는다'며 부동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채권단의 75%에 해당하는 채권기관이 동의를 해야 안건이 통과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부천 중동 PF갈등은 제자리 걸음인 셈이다.

채권단 일각에서는 금감원에 감사의견을 제출해야하는 내년 3월 이전까지 부천 중동 PF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은행을 상대로 채권기관들이 대규모 소송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음을 보내는 분위기다.

한 채권기관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갈등을 빚던 산업은행은 금융당국 중재에 따라 동의서에 사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농협 등 일부 채권기관이 협의회를 통해서 채권단 내에서 결의하고 동의해야 하는 문제라는 이유와 함께 초과할인 문제에 대한 수정안 문구를 우리은행이 포함시키지 않는다며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 중동 PF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금호산업의 재무구조(자본잠식률 87.2%)는 더 악화되고 있다. 700억원에 가까운 공사비가 지급되면 그만큼 자본이 확충되면서 재무개선의 효과가 있지만 연말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올해 손실만 1600억원이라는 거액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맥락에서 채권단은 일단 부천 중동의 PF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감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르면 다음주 중 우리은행, 산업은행, 농협, 국민은행, 미래에셋PEF 등 7개 채권기관과 재무적투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감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부천 중동의 공사비가 금호산업의 유동성으로 남겨져야 순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것도 어려운 상태이고, 자산매각이나 신규투자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감자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자비율이 높을수록 자본금 규모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자칫 유동성 위기를 배제할 수 없는만큼 '감자비율을 5대 1로 가져가자'는 올해 초 논의는 해답이 아닐 것으로 채권단 내부는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