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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안전평가' 국민참여 확대

기사입력 : 2012년11월27일 10:11

최종수정 : 2012년11월27일 10:11

'원전안전 시민평가단 출범…"국민 눈높이에서 평가"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평가함에 있어 국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국민들에게 원전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안전 시민평가단'을 27일 출범시켰다.

평가단은 환경, 교육, 경제, 언론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최진호 상임의장 등 20여명의 시민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평소 원전관련 이슈나 쟁점사항 등을 독립적으로 분석하여 매분기마다 한수원의 제도, 관행, 업무처리, 조직문화 등의 개선사항에 반영토록 권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출범식에서 "원전 안전성에 대해 한수원과 국민의 시각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날카롭게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만큼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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