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포스코에 대해 "연말연초 중국 및 아시아 철강가격 반등을 고려해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4분기를 바닥으로 2014년 1분기에는 이익이 회복될 것"이며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자회사의 이익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국내외 공급과잉에 대해 포스코가 고급품 비중을 늘리면서 일반품에 대해서는 수입재 등에 대응하는 가격전략 등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강재, 에너지용 강재, 고급선재 등 수익성이 높은 고급품 비중을 현재 34%에서 높여 수익성 향상과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외에도 "타사 대비 포스코의 높은 원가경쟁력 및 수익성은 국내외 판매경쟁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