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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하반기 주력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기념 이벤트

기사입력 : 2012년11월26일 14:5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지난 9월에 공개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1과 스타일리시 콤팩트 카메라 XF1을 11월 26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6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스타일 업!차지 업!(STYLE UP!CHARGE UP!)’ 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2종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X-E1 또는 XF1을 구매하고, 12월 20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 정품 등록을 완료한 모든 고객들에게 정품 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후지필름은 이번 신제품 2종의 정식 출시를 통해 국내 카메라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글로벌 공개 이후, 제품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끊이지 않아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출시하는 등 벌써부터 화제다.

후지필름 X-E1은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로 ‘포토키나 스타 2012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고해상도의 1,630만 화소 APS-C 사이즈의 X-Trans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밝고 왜곡 없는 이미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그라데이션과 초점, 노출, 화이트 밸런스, 필름시뮬레이션 효과를 충실히 재현한다. 0.1 초 AF, 0.05초 셔터 타임랙, 0.5초 초기 구동 속도의 빠른 반응으로 흔들림 없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다.

무게는 350g(렌즈제외, 배터리포함)으로 가벼운 편이며, 마그네슘 다이캐스트로 상판과 전면 커버를 제작해 견고하다. 섬세한 디자인과 각종 다이얼을 조작하는 손맛 또한 매력적이다. 렌즈킷은 X-E1 바디와 XF18-55mm F2.8-4R LM OIS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로 두 가지이며, 가격은 179만 9천원이다.

또 한 종의 신제품인 후지필름 XF1은 고급스러운 가죽 느낌의 바디 재질과 알루미늄의 세련된 조화가 돋보이는 콤팩트 카메라다. 특히 이 제품은 렌즈의 특성상 줌링을 돌려 전원을 켜자 마자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렌즈를 바디 안으로 수납하여 슬림 한 형태로 휴대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무게 또한 225g(배터리, 메모리카트 포함)로 가벼워 늘 휴대하여 일상을 기록하기에 좋다. 콤팩트 카메라지만 2/3”의 대형 센서를 탑재해 1,200만 화소의 뛰어난 결과물을 선사한다. 또한, F1.8의 밝은 렌즈는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및 어두운 곳에서 흔들림 없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찍는 이들의 재미를 고려한 아트필터 효과도 눈에 띈다. 팝컬러, 로모카메라, 미니어처, 하이키, 다이나믹 톤, 그리고 여섯 종류의 포인트 컬러 모드(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까지 총 11가지 아트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외, 103장면 자동 인식 촬영, 다중노출, 360도 파노라마 등 다양한 촬영 모드로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블랙, 레드, 브라운의 세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X-E1과 XF1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카메라 구매 시 가장 필수 아이템인 ‘정품배터리’를 선물로 준비하게 됐다” 며 “후지필름은 앞으로 X-E1과 XF1을 통해 아마추어부터 사진 전문가까지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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