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효성의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이 화재로 인해 일주일 째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은 이번주 중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19일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에 있는 스판덱스 공장에서 불이 나 일부 생산 라인이 피해를 입었고 4명의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 이때 피해로 인해 아직까지 공장은 가동되지 않는 상황이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주중으로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라며 “아직 피해액은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판덱스는 여성용 속옷과 고급 양말, 수영복 등 각종 고탄성 의류에 사용되는 섬유소재로 베트남 공장에서 효성 전체 연간 생산량의 10%를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