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상승을 보였으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완만한 경기회복을 예상케 했다.
21일(현지시간)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하면서 9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5% 상승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낮아진 수준이나 시장 전망치인 0.2%와는 부합했다.
UBS증권 케빈 커밍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재정절벽의 난관을 넘어야 하고 유로존 위기가 남아있어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