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연산 10만t 확대
[뉴스핌=김기락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6월 착공한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20일 초경량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강원도 강릉에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국가 전략 희소금속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를 국내산 백운석을 사용해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포스코는 제철보국의 창업정신을 잊지 않고 국내 최초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은 산업단지조성 500억원, 설비공사 477억원을 포함해 총 977억원의 투자비와 부지면적 14만평(46만2000㎡)에 1단계 규모는 공장동 연면적 2만평(6만6000㎡)이다. 총생산능력은 년산 기준 1만t으로 향후 2018년까지 년산 10만t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