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누가 뭐래도 한국여자골프는 세계 최고다.
올 시즌 한국여자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일본여자골프협회(JLPGA) 투에서 상금왕을 휩쓸었다.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했다. 여기에는 메이저 대회 4개 가운데 3승이 포함돼 있다. 질과 수에서 미국과 유럽선수들을 입도했다.
한국은 LPGA투어에서 2008년 9승, 2009년 12승, 2010년 10승을 합작했다. 2011년 3승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세계여자골프를 평정한 셈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올해의 선수’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
박인비(24)는 상금과 평균 타수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올 시즌 에비앙 마스터스 등 2승에 2위만 6차례나 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게 아쉽다.
유소연(22.한화)은 2009년 신지애(24.미래에셋), 지난해 서희경(26.하이트진로)에 이어 신인왕 이 됐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또 시즌 폐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신지애는 부상을 털고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JLPGA투어에서는 시즌 폐막전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전미정(30.진로재팬)이 상금왕을 확정했다. 3년 연속 한국선수가 상금왕을 차지한 것이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