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나연(25.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폐막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단독2위로 우승을 가시권에 뒀다.
올 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최나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CC 이글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미야자토 아이(일본.10언더파 134타)에 1타 뒤졌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유선영(26.정관장)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역시 전날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던 유소연(22.한화)은 이븐파 7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로 밀렸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226만 달러)에 평균 타수(70.2) 1위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인비(24)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양희영(23.KB금융그룹)과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루이스는 이븐파 72타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24위에 그쳤다. 박인비는 우승은 못하더라도 루이스의 우승을 막아야 상금왕이 되고 또 성적이 좋아야 평균타수(베어트로피)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8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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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