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찰리 벨잔(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폐막전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도 투어 카드까지 받았다.
벨잔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CC 매그놀리아 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벨잔은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139위로 내년 시즌 투어 카드 획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우승상금 84만6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6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향후 2년간 PGA 투어 카드를 유지하게 됐다.
벨잔은 이번 대회에서 호흡관란 증세로 병원을 오가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우승했다.
PGA투어 생애 첫 승을 노렸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