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슈팀]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한 대만 챔피언 라미고 몽키스가 약체 중국 올스타로 구성된 차이나 스타스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라미고 몽키스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차이나 올스타에 14대 1로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이날 라미고 몽키스는 린즈성과 메이저리거 출신 천진펑, 스즈웨이의 홈런포를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쳐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올해 아시아시리즈는 7회 이후 양팀 점수가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끝난다.
라미고는 지난해 아시아시리즈 우승팀 삼성라이온스의 류중일 감독이 경계대상 1순위로 꼽는 강팀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콜드게임이 ‘Called Game’이 아닌 ‘Cold Game’으로 잘못 표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콜드게임은 스포츠경기에서 한 팀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더 이상 진행이 무의미할 때 승패를 정하는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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