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이정민(20.KT)이 부산은행-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이정민은 4일 부산 아시아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0년 두산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선두로 출발한 이정민은 전반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 16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으며 2타차 선두를 지키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4.비씨카드)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윤채영(22.한화)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해림(23.넵스)은 5언더파 211타로 2위를 차지했다.
![]() |
이정민이 4일 부산 아시아드CC에서 끝난 서울경제여자오픈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