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보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보미는 3일 일본 일본 미에현 시마시 킨데쓰 가시코지마CC(파72)에서 게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보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퍼팩트한 경기를 펼쳤다. 첫홀(파5)부터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6(파4), 7번홀(파50에서 연속버디를 보탠 뒤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히면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이보미는 10(파4), 11번홀(파3)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잡았다.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4(파4), 15번홀(파4)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잡은 것. 이보미는 이렇게 8개개의 버디를 잡고 나서야 한 숨을 돌리며 파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를 지켰다.
그러나 전날 공동선두였던 신지애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도 공동 8위다.
올 시즌 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도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굳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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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