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과 혁신도시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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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광역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이 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이전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표 간사인 캠코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캠코 장영철 사장을 포함해 13개 기관 대표와 부산시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오늘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성공적 지방이전과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 연계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定住)여건 조성,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소통활동 등 지역융화사업 공동 추진, △이전공공기관의 협력업체 부산 유치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은 이전기관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캠코가 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의 대표 간사 기관인 만큼 부산으로의 조기 정착과 순조로운 이전을 준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금융박람회에 참가해 캠코의 역할과 성과 등을 부산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캠코를 비롯해 부산 이전 예정인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등 3개 금융공기업이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합동채용설명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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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