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생방송 지각 사유 [손석희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라디오 생방송 지각 사유는 다름아닌 '늦잠'이었다.
손석희 교수가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라디오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1시간여 가량 지각한 가운데 원인이 '늦잠'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손석희 교수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에 손석희 교수는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급기야 늦잠을 자고 만 것이다.
MBC 라디오국의 고위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방송 직후 손석희 교수와 통화를 나눴는데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늦잠을 자고 말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00년 손석희 교수가 '시선집중'을 맡은 후 (늦잠은) 12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교수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지각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손석희 교수는 지난 2007년에는 폭설로 2011년에는 한파로 지각한 바 있다.
손석희 교수의 생방송 지각 사유에 네티즌들은 의외로 우호적인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와 지각한 것마저 인간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오히려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2부 이끌어가는 모습에서 손석희 교수님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석희 생방송 지각 사유. 혹시나 했는데 솔직하시다. 이분. 귀여우셔" "그도 사람이다" "인간이긴 했구나. 난 또 방송하는 기계인 줄 알았죠. 워낙에 프로페셔널해야지"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MBC 표준 FM '손석희의 시선집중' 1, 2부는 손석희 교수를 대신해 MBC 류수민 아나운서가 대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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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