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계열사 소유의 백화점과 쇼핑몰 3곳을 매각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주상복합건물인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창원 대우백화점, 부산 서면의 주상복합쇼핑몰인 센트럴스퀘어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입찰을 진행중이다.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센트럴스퀘어는 포스코건설이, 대우백화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소유하고 있는 유통시설로, 입찰마감은 다음달 초이다.
포스코는 이랜드 등 국내외 유통업체에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가 계열사 소유의 유통시설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경기가 안좋아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 초부터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계열사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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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