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양제윤(20.LIG손해보험)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양제윤은 26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양제윤은 장하나(20.KT)와 김지현(21.웅진코웨이)에 2타 차로 앞섰다.
양제윤은 지난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23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랭킹에서도 양제윤은 2억6369만원으로 6위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면 상금 4억원을 돌파하며 상금왕 경쟁에도 나설 수 있다.
이날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양수진(21.넵스)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4위에, 김하늘(24.비씨카드)과 이정민(20.KT) 등 5명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3억8149만원)를 달리고 있는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불과 600만원 차로 상금랭킹 2위인 김자영(21.넵스)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양제윤이 26일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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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