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불구 가입자 25만명 확보
[뉴스핌=배군득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 등에 힘입어 역대 3분기 중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신규가입자 25만을 기록, 2분기 대비 29% 증가하는 등 도심 공동주택 집중영업과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 확대의 가시적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순증가입자는 16만명(전분기 대비 37% 증가)이고, 총 유지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36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매출은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억원(18%)이 증가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서비스 매출은 9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억(10%), 플랫폼 매출 역시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수익 상승으로 206억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85억원(70%)이 증가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 신규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났음에도 영업이익은 171억원(전분기 대비 5.4% 증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했으며 금융수지의 개선(금융수익 증가, 이자비용 감소) 효과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문재철 KT스카이라프 사장은 “플랫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전환과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면서 가입자들이 진정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술혁신과 신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