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만이 참가하는 PGA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
해링턴은 25일(한국시간) 버뮤다 포트 로열CC(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60만달러.
해링턴은 올 시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자 대신 참가해 우승한 것. 해링턴은 올해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을 1타차로 제쳤다.
메이저대회 통산 3승의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에도 이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모두 연장전에서 패했었다.
올 시즌 PGA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대신해 출전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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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