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전 박선숙 의원 비서관, 후보 비서실 합류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이 22일 보직변경과 추가 인선을 통해 상황팀과 공보팀 역량강화에 나섰다. 대선이 5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본격적인 후보 간 경쟁 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모양새다.
안 후보측은 이날 종로구 공평동 선거 사무실에서 유민영 대변인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홍석빈 전 딜로이트컨설팅 컨설턴트와 조희경 현 홍익대 법과대학교수를 각각 정책과 외신을 담당하는 부대변인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정책 부대변인은 향후 정책과 관련한 언론 창구 역할을, 부 대변인은 외신과 관련한 언론 소통을 담당을 할 예정이다. 대변인실의 역할을 세분화해 언론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성태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보팀장으로, 한창호 전 한국경제TV취재파트장은 상황팀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여성부 사무관을 지낸 이정현 전 박선숙 의원실 비서관은 비서실 2팀장으로, 이태흥 전 손학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선거본부 조직특보는 정책 팀장, 강동호 전 대주회계법인 컨설턴트는 지역협력팀장의 임무를 맡았다.
안 후보측은 이날 인선에서 보직변경 결과도 발표했다.
윤태곤 상황팀장이 상황실 부실장으로, 박왕규 대외협력 2팀장이 대외협력실 부실장으로, 채원일 비서실2팀장이 대외협력실 2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대외협력실 강화를 통해 캠프 외부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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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