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팎 소통 강화해 기업 경쟁력 강화
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 등 기업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많은 기업들이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업무 시간 단축은 업무 완성도 저하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몇몇 기업들은 단순한 근무 시간 단축에 그치지 않고 근무 문화 개선, 즉 자율, 창조, 소통의 새로운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프로액티브 컬쳐(Proactive Culture)’라는 기업 문화를 통해 자율 소통과 혁신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 안팎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임원뿐만이 아닌 직원들의 자율과 창의를 중시하는 근무 방식과 함께 복지, 건강, 육아, 포상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임직원들의 혁신 활동을 돕는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와 관련 “제조업 특유의 딱딱한 위계질서와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문화 및 젊은 직원들과의 자율적인 소통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이는 젊은 감각과 유연한 사고의 기획력이 구성원들의 능동적인 혁신을 통한 조직 안정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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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Proactive Friday)’는 젊은 직원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내부 소통을 보다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월 1회 사원을 포함한 젊은 직원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출근해 어떤 규정에도 구애 받지 않고 동료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진다.
임원 및 팀장 등 간부 직원들은 이날 출근하지 않고 그동안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평소에 관심 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비자와의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공식 체험단(Club T2) 및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활동 및 업계 소식 그리고 신상품 체험기 등을 소비자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및 입사 희망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노크 앤 토크(Knock & Talk)’를 주제로 적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상반기에 이어 이달에도 채용 카페인 ‘잡 카페(Job Cafe)’를 확대, 운영해 소통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일방적으로 대학생들에게 기업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는 채용 설명회가 아닌 진솔한 소통이 이뤄지는 한국타이어 특유의 채용 문화를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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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