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4일 만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도 3일 연속 내렸다.
1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9000원(-1.11%)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체 아바텍이 7750원(0.65%)으로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음 달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와 갠트리로봇 공장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도 각각 6200원(0.81%), 8700원(1.16%)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5250원(5.00%)으로 3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세화아이엠씨, 지디, 아이센스, 여의시스템, 이지웰페어 등은 시세변동 없이 쉬어갔다.
삼성 계열주로 세크론, 지이에스와 합병하는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20만원(2.56%)으로 4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만3200원(-0.75%)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주로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250원(-1.44%)으로 4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고, 통신주인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도 5650원(-1.74%)으로 내리면서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SI(시스템통합)업체 대우정보시스템 역시 3900원(-15.22%)으로 급락했다.
제조업주로 티코아 및 금형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화장품 원료제조업체 에이씨티가 각각 1만2150원(1.25%), 8600원(2.38%)으로 올라 에이씨티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4200원(-1.18%)으로 내려 사흘 연속 최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 밖에 토목 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2만1500원(0.23%)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6800원(-2.16)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 최저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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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