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청주 최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인증
[뉴스핌=이동훈 기자] 두산건설의 아파트 디자인은 건물 외관보다 가구 내부에서 더 위력을 발휘한다. 건물 외관 디자인이 다분히 입주민보다 외부인을 고려한 '회사홍보' 차원이라면 가구 내부 디자인은 입주민의 만족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산건설이 건물 외관을 도외시한 것은 아니다. 국내 최초로 저층 가구 외부에 석재 마감을 구현한 '디자인 건설사'답게 두산위브의 위력은 건물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발휘되고 있다.
◆두산위브지웰시티, 디자인혁신 이룬다
두산건설의 아파트 디자인은 올 봄 분양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에서 잘 구현된다.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청주지역의 랜드마크를 꿈꾸고 6년전인 2006년부터 도시개발의 '미다스 손' 신영과 손잡고 추진한 프로젝트 아파트다. 두산건설이 내부 디자인이 결집된 아파트로 자랑하는 주상복합건물이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지웰시티에 특화 시스템인 '채움_2030'을 도입했다. '채움_2030'은 두산건설이 중소형 아파트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도입한 수납 시스템이다. 실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면적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다양한 수납이 가능토록했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에 구현된 채움_2030은 현관 신발장 및 벽장(Walk-In closet), 대형 주방 펜트리 시스템을 적용에서 적용됐다.
두산건설은 디자인 뿐 아니라 청주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인증을 받아 화제를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고시한 공용부, 단지 환경, 보안시스템 등 범죄예방을 위한 150여 가지 항목을 적용했다.
아파트 동 배치를 고려한 보안등과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설계, 시야가 확보된 수목의 식재 등 사각 지역이 없는 보안설계가 적용됐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 통해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방제센타와 즉시 연락이 가능하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
◆ 파도 닮은 해운대위브, 과수원 부천위브트레지움
두산위브의 아파트 디자인은 서울 강남과 어깨를 견주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구현된다. 바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것이다.
국내 최고층 높이의 건물로 해운대 마린시티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2011 굿디자인'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드라마를 통해 해운대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형 외관 디자인과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공개함으로써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디자인 가치는 이제 온 국민이 알게 됐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런던, 밀라노, 파리, 뉴욕,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유명 도시의 특징을 모티브로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두산은 부천에서도 아파트 디자인의 명맥을 살리고 있다. '중동주공' 재건축 이후 부천 구도심의 새로운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부천 약대동의 '부천약대 두산위브 트레지움'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잘살린 단지 설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약대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들어선 부지는 과거 과수원이었던 지역이다. 이에 두산건설은 과수의 꽃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외벽 디자인에 반영해 입주민의 정서적 안정감까지 배려했다.
아울러 두 개의 단지를 통합한 색채관리도 추진해 주상복합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게 두산건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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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