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고 31층 지역 랜드마크 발돋움"
[뉴스핌=백현지 기자] 삭막한 도심에서 성냥갑처럼 길게 늘어선 회색빛 아파트 vs 유선형의 건물 외형과 녹색 조경이 어우러진 아파트.
마치 한 폭의 그림이나 예술품처럼 조성된 아파트 단지는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단지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렇게 특화된 디자인을 도입한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다.
아파트 디자인 뿐 아니라 아니라 친환경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에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의 눈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 16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영등포 아트자이'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이다.
단지 이름에 '아트'를 포함시킬 만큼 설계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차별화했다는 게 GS건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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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아트자이 투시도 |
◆ 아파트가 예술품?
영등포 아트자이는 건물의 외부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설계했다. 이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건물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게 된다. 보는 각도 뿐 아니라 햇빛에 따라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최고 31층 높이로 조성되는 영등포아트자이는 도림동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87미터 높이의 건물로 주변에 입주한 지 10년이 되는 다른 아파트들을 내려다 본다.
특히 땅의 높이가 다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아파트 부지의 경사를 이용해 데크식 설계를 도입한다.
데크식 설계를 통해 지상의 녹지비율을 높이는 한편 지하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를 들인다. 주차장도 데크식 설계를 적용해 가구당 1.4대에 해당하는 총 1176대의 차를 주차시킬 수 있다.
단지 내부공간은 그 중에서도 '백미'다. 산책로, 운동공간, 각종 휴게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공원같은 느낌을 준다.
◆ 친환경 설계, 내부 인테리어까지 '名品'
영등포 아트자이는 외관 설계 뿐 아니라 내부인테리어, 나아가 친환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홀 등 공용부, 1층 시설물까지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도입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가구별로 1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옵션'을 적용했다. 스타일 옵션은 주방가구· 도어 디자인, 조명기구 등 세부사항을 수요자가 2개 옵션 중 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부 수납공간은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대형 생활용품을 넣어 둘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상 가구에는 화장대 특화 수납공간이 적용돼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을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주분들의 경제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도 도입된다. 아파트는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배출공기의 폐열을 회수하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환기시스템에 비해 전기 소비량을 37% 줄일 수 있다. 태양광으로 전원을 제공하는 태양광 가로등도 설치된다.
어린이 안전도에도 '만점'. 아이들 놀이터에도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며 차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고 31층의 초고층 아파트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여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현재 선착순 계약중으로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최고 31층 8개 동, 전용면적 59~143㎡ 총 83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291가구를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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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