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책금융공사의 진영욱 사장은 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데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의견을 물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영욱 사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이 "산은이 대한항공의 KAI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만큼 본입찰 적격자 선정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적격성을 제대로 따졌어야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산은은 지난 8월30일 KAI 예비입찰 참여를 앞둔 대한항공에 '과도한 외부자금 조달 등을 통해 KAI를 인수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준수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진 사장은 "대한항공이 재무약정 기업이기 때문에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문제를 삼으면 대상으로 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입찰 결과를 두고 선정 과정에서 이를 짚고 넘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AI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과 관련해서 진 사장은 "물론 가격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지만, 장기적인 경영능력과 자금조달 능력, 고용안정 계획 등이 주요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현재까지 주주협의회에서 논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입찰참여자가 드러난 상태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을 정한다는 뜻으로 KAI매각에서 투명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공개입찰방식의 M&A에서는 일반적으로 입찰참여자가 정해지기 전에 미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을 정해 놓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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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 놓고 논란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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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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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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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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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0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