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민휘(20.신한금융그룹)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연장 끝에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김민휘는 1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파를 해 보기를 범한 나상욱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김미휘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휘는 같은 해 11월 프로로 전향했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이날 4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황인춘(38)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민휘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2월 22일 (만 20세)
계약: 신한금융그룹
코리안투어 프로데뷔: 2012년
현재 신인왕포인트 1위 (신인왕 유력)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
2010년 11월 국가대표 2년 특전 자격으로 KPGA 정회원 자격 취득
▲2011년 참가 대회 성적
티웨이항공오픈 (초청자격): 컷탈락
GS칼텍스 매경오픈 (원아시아투어 시드로 참가): 컷탈락
SK텔레콤 오픈 (원아시아투어 시드로 참가): 컷탈락
제27회 신한동해 오픈 (초청자격): 공동 47위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원아시아투어 시드로 참가): 3위
▲2012년 주요 대회 성적
SBS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 선수권: 공동 5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5위
CJ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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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14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CC에서 끝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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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