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터키항공 월드골프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우즈는 11일(현지시간) 터키의 안탈리아CC(파71)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메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준결승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2언더파 69타를 친 로즈에 1타차로 졌다.
세계랭킹 5위 로즈는 찰 슈워젤(남아공)을 물리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우승상금 150만달러를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12번홀까지 우즈에 2타를 뒤진 로즈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추격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우즈는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6타차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었다.
웨스트우드는 준결승에서 10언더파 61타를 쳐 슈워젤(4언더파 67타)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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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