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동빈·정용진·정지선 국감 나올까…정무위 '최후통첩'(종합)

기사입력 : 2012년10월11일 18:21

최종수정 : 2012년10월11일 18:39

- 정무위, 23일도 출석 안하면 검찰 고발… 청문회 추진도 불사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증인들.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재계 오너들에 대해 재출석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11일 국감에서 여야 간 간사 협의를 통해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오는 23일 '재출석'을 요구하기로 공식 의결했다.

재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4명이다(사진).

정무위는 만일 이날도 해당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며, 청문회 추진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무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감을 진행하기에 앞서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감 출석을 회피한 재벌 오너들을 향해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민식 의원은 "국회도 무조건 면박주기를 지양하자고 여야 간 뜻을 모았는데, 증인으로 채택된 이튿날 비행기 티켓을 발행했다는 것은 꼼수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영주 의원도 "23일 국감 때는 불출석한 증인들을 반드시 나오게 해야 한다"면서 "그날도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서 검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부 의원들은 '검찰 고발'만으로는 부족하고 청문회를 통해 보다 강력하게 책임을 묻자는 의견도 많았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검찰에 고발해도 돈많은 분들이라 벌금을 내고 말 것"이라면서 "23일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를 열어 책임을 묻자"고 압박했다.

따라서 증인으로 채택된 재벌 오너들이 23일 출석할 지, 그리고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국회가 얼마나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