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및 진행중인 임상시험 중점 관심 보여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 점검에 나섰다.
국회의원들이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보고 받고 향후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야할 부분에 대한 대화에 나선 것.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분당차병원 ‘글로벌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은 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줄기세포 관련 임상 및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줄기세포 관련 시설 및 운영현황과 성과 등을 시찰했다.
유재중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7명(김명연 의원, 류지영 의원, 민현주 의원, 양승조 의원, 최동익 의원, 김미희 의원)이 참석했고 병원에서는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이자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을 겸하고 있는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 심상열 진료부원장, 황성규 제1 연구부원장, 함기백 제2연구부원장, 석부현 간호국장, 강재신 행정관리실장, 정형민 CHA 의과학대학교 교수, 양원석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
정형민 CHA 의과학대학교 교수는 시설 투어에 앞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이끌고 있는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와 관련한 수많은 연구성과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임상시험 등을 중점 브리핑 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줄기세포 연구의 확대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 활발한 건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투어에서는 한 공간 안에 GMP시설과 줄기세포 전용 수술실을 두어 보다 효율적인 줄기세포 치료가 이루어 지게 한 '글로벌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둘러 보며 시설 및 운영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글로벌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가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줄기세포의 산업화를 리드하는 전진기지로 발돋음할 것"이라며 "정부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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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