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도 사흘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과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이 각각 2만1500원(4.88%)과 7400원(1.37%)으로 모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달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PDP 필터 제조업체 아바텍이 6800원(-2.86%)으로 약세로 돌아섰고, 다음 달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도 5850원(-0.85%)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다.
또한 다음 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 로봇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8900원(-1.11%)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으나, 다음 달 15일 공모 청약 예정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1만800원(4.35%)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기업으로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4000원(-2.04%)으로 하락 반전했다. 세화아이엠씨, 이지웨페어, 여의시스템, 에프엔에스테크등은 보합으로 시세 변동이 없었다.
범 현대 계열주로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2만7750원(1.83%)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도 각각 4만9500원(1.02%), 1만5500원(3.33%)으로 올랐다. 반면,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24만원(-1.03%)으로 내렸다.
삼성 계열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5만4500원(0.93%)으로 4거래일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9만1750원(-0.54%), 1만3600원(-0.73%)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밖에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100원(4.12%)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체육복 제조업체 평안엘앤씨와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각각 1만7500원(-5.41%), 1만5700원(-0.32%)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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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