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김구기념관 '언론 민주주의 회복 선언 서약식' 참석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5일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히며 지배구조 개혁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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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민주주의는 아주 크게 후퇴하고 말았는데 그 상징이 언론"이라며 "언론의 자유가 더 처참하게 유린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완전히 과거로 되돌아가 버리는 일을 막아낸 것이 우리의 언론인들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언론인들이 그 일을 온몸으로 막았는데 그 때문에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우리가 정권교체를 해내면 이명박 정부에서 자행된 언론장악, 언론 자유 침해의 실상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희생된 언론인들을 당연히 복직시키고, 보상하고, 반드시 원상회복시키겠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시민위원회를 개혁해서 언론의 공정성, 독립성을 제대로 지켜내는 기구로 작동하게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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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